[금요저널] 도봉구가 지난 6월 9일 덕성여자대학교 웰빙건강심리센터와 ‘도봉구 심리치료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봉구는 ‘심리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을 확대하고 기존 마음편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부설 심리상담센터와 함께 총 2곳의 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도봉구 마음건강 심리치료 지원대상은 자살고위험군 및 중증 우울 · 불안으로 인지적 개입이 필요한 도봉구민으로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례관리에 동의하면 연 최대 10회의 심리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도봉구는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을 낮추고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최대 3회의 전문의 상담 비용을 지원하는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의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관내 지정 정신의료기관인 푸른고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마음편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성모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3개소에 전화예약 후 내원해 상담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봉구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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