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6월 15일 구청 로비에서 금천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와 함께 ‘제1회 금천구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개최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직업 활동을 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금천구에는 7곳의 시설이 있다.
금천구는 이날 행사에 앞서 구청 및 관련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설에서 생산한 물품을 우선으로 구매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대해 교육했다.
또한 구청 로비에 생산품 홍보 부스를 설치해 구청 직원과 주민들에게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홍보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동네방네 행복음악회’를 진행했다.
음악회에서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금천가족오케스트라’, 성악가 ‘김성결’, ‘하나그린 음악회 심포니송 공연팀’이 수준 높은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금천구는 2022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실적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권이다.
이에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장애인 일자리창출과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구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축하하며 우리 구는 장애인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와 판로 개척 지원에 노력을 다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행복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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