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싱싱한 제철 채소 잘 고르기, 중고 거래 잘하기, 부위별 고기 잘 굽기 등 일상생활 속 참신한 재능을 가진 고수를 찾는다.
구는 숨은고수교실 ‘골 때리는 고수들’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 속 비법을 가진 지역 주민이 강사로 나서 문화 교양 강좌를 넘어선 참신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고수로 참여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본인이 가진 비법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보람도 느낄 수 있다.
강의에 필요한 강의실과 교육 기자재 등 교육에 필요한 제반 사항은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지원한다.
강사로 나설 고수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월 1~7일에 모집한다.
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 글을 참고하거나 홍보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기 잘 굽기 등 일상생활 영역에서의 참신한 재주를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가 프로그램 제안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 2차 비대면 면접을 거쳐 고수를 선정한다.
결과는 20일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다.
‘골 때리는 고수’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월 운영한다.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당 최대 2회차까지 회차당 2시간 내 수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개강 관련 정보는 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수강생 모집을 위해 프로그램 홍보를 지원하며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강자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기 잘 굽는 방법부터 싱싱한 야채 고르기까지 일상생활 속 나만의 비법을 가진 구민 누구나 숨은 고수가 될 수 있다”며 “본인 만의 재능을 가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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