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세계 댄서들이 함께하는 스트리트 댄스 축제 ‘2023 G.I.G 페스티벌’을 개최, 별빛내린천 일대를 장식한다.
관악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3 G.I.G 페스티벌’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김설진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축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 스트리트 문화체험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틀은 ‘프리스타일 1on1 배틀’, 청소년 댄서를 위한 ‘틴에이저 2on2 배틀’, ‘GIG 댄스 챌린지’로 구성된 경연 프로그램으로 힙합, 팝핀, 락킹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경연은 해외 스트리트 댄스계 유명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전문성을 더했으며 별빛내린천 특설 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트리트 문화체험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EDM 체험 파티존 나만의 G.I.G 로고 만들기 숏폼 댄스 배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스트리트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스트리트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한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도 경제적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별빛내린천 대표 명소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댄서들을 주제로 한 전시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설진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청년 댄서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오는 6월 29일과 30일 관악청년청에서 축제 사전 프로그램 ‘댄스 워크숍’을 개최하고 해외 유명 댄서에게 직접 춤을 배워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문화재단과 힘을 합쳐 모든 연령층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자유롭고 즐겁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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