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3년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는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채용 트랜드를 반영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계선지능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취·창업 아카데미의 시즌1 프로그램은 경계선지능 청년 경계성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지적·인지·학습능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 및 사회 적응 등이 어려워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경우를 의미한다.
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커피 드립백 제조 및 포장재 디자인 교육’이며 동대문구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이 협력해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일 관내 휘카페와 청년UP플랫폼에서 경계성지능인 청년 9명을 대상으로 시즌1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27일까지 총 20회 운영되며 추후에도 경계선지능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소규모 채용 방식이 확대되며 입사지원 서류 통과를 위한 지원서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취·창업 아카데미 시즌2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와 모의면접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1:1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즌2 프로그램은 총 66회로 진행되며 지난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컨설팅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1:1 컨설팅을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컨설팅은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프로그램 진행 2일전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인터넷주소창에 ‘bit.ly/2023동대문구취업컨설팅’을 입력하거나 QR코드로 스캔해 신청링크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이 모이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청년들이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가 가장 큰 응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에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프로그램과 청년 창업 역량강화 ‘레벨 UP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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