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지난 13일부터 4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렸으며 소속 시·도를 대표해서 출전한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 화재조사 등 14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14개 종목 대표선수 41명을 선발했으며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량을 한층 더 높였다.
제주소방은 의용소방대가 4인 조법 구조 기술 외상환자 평가 3종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소방공무원 화재진압 분야에서 전국 3위에 오르는 등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전국 19개 시·도 중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제주소방은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중 1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 경연대회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해 도민이 위급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소방서비스인 화재·구조·구급 분야 대응 역량이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수환 본부장은 “선수단의 값진 땀방울이 거둔 성과 덕분에 제주의 위상이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소방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도민에게 한발 앞선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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