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봉화산역, 망우로 면목2동 서울우유, 사가정역 등 중랑구의 주요 지역을 오가는 2212번 버스가 오는 6월 30일부터 운행된다.
이번 노선 신설은 중랑천변 인근 면목2동, 면목5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일대는 7호선이 지나가는 다른 면목동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버스노선 신설에 대한 요구가 오랜 기간 지속되었던 곳이다.
버스는 불암산 태릉교통 차고지를 출발해 주요 지하철역인 화랑대역, 봉화산역을 거쳐 망우로 사가정역, 면목역까지 총 32㎞를 운행한다.
총 10대의 차량이 오전 4시 20분 첫차부터 평일 13~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2212번 노선 신설로 면목2·5동 주민들은 7호선, 경의중앙선 등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망우로 주변 코스트코 등 대형판매시설까지 바로 갈 수 있게 된다.
중화중, 면목중·고까지도 바로 연결되어 학생들의 통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양원지구와 학원가가 밀집된 중랑구청 노선을 운행해, 양원지구 개발에 따른 학원가 버스 신설 민원도 일부 해소될 것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버스 신설로 교통 소외지역이었던 면목2·5동 주민들의 출퇴근과 등하교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면목선 도시철도 추진,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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