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다음달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국제 영어교사 양성 기관으로 유명한 숙대 테솔에서 편성했다.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현장견학이 주를 이룬다.
영어캠프는 1일 7시간, 주 5일 2주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9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선발하며 결과는 3일 오후 2시에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참가비는 80만원으로 자부담이 40만원, 용산구가 40만원을 부담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은 전액 무료다.
구는 다음달 10일 11일 양일간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수준에 따라 6개 반을 편성한다.
1개 반 정원은 15명 내외다.
각 반에는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를 각각 배치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숙명대학교 캠퍼스로 통학하며 즐거운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는 영어 캠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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