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발굴 및 시행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1인가구 지원 정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특성과 연령·성별 등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1인가구 지원 정책실현으로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1인가구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로 안전 돌봄 외로움 주거 총 4개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안전 분야는 취약계층의 범죄 예방 및 안전망 구축사업, 돌봄 분야는 건강한 식생활 및 정서지원을 위한 사업 외로움 분야는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사업 주거 분야는 지하층·고시원 등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강북구민, 강북구 소재 직장인·학생을 비롯한 강북구 소속 공무원 등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담당자 이메일로 공모전 참가 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은 강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출서류 외에도 참고자료, 별도 제안서 등도 추가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모는 1인당 1제안을 원칙으로 하며 타 자치구 등 외부기관에서 개최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 이미 새행 중인 사항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제안에 대한 제반 권리는 강북구에 귀속된다.
구는 8월경 접수한 제안을 담당 부서의 내부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월경 수상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상금액은 350만원이다.
시상인원은 강북구민 6명과 강북구 직원 6명이나, 우수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소통행정으로 구민들과 함께 강북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내부 검토를 거쳐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