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커피전문점 창업 체험 공간인 ‘송파구 참살이 창업체험센터’를 새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 참살이 창업센터’는 경력단절 구민을 위한 교육시설인 참살이실습터 바리스타과정 수료자들이 창업을 경험할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이다.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실무교육 후 창업 실습까지 원스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창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간 이곳을 거쳐 간 예비창업자 120명 중 49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이에 구는 참살이 창업체험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사회적기업 ‘우리동네라운지’와 손잡고 공간 새 단장 후 지난 5월 22일 정식 개장해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동네라운지’는 창업을 준비하는 구민에게 창업에 필요한 고객 응대 서비스 제공 방법 시장분석 마케팅 전략 등 매장 운영 전문지식을 전수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의 창업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선순환 구조 구축을 꾀한다.
참여자는 4인 1조로 4개월 간 실제 매장에서 이뤄지는 영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한다.
이후 창업 2주 전부터는 인턴십 과정으로 현장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대응법을 익힌다.
새 단장 후 첫 참여자는 “직접 만든 커피를 손님에게 판매한다는 것이 처음에 두렵고 막막했는데, 참살이 창업체험센터를 통한 실무 체험으로 자신감이 생겨 손님 응대도 자연스러워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또 참살이 창업체험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민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참살이 창업체험센터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해 활력 있는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