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지난 6월 16일 적십자사북부봉사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에게 손수 만든 삼계탕과 반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적십자사봉사회원 등 30여명은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부침개, 계절김치, 떡, 과일 등 반찬을 이틀에 걸쳐 준비했다.
삼계탕과 반찬은 이날 행사를 통해 도봉구 적십자사 결연세대 및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등 총 230세대로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 임승현 회장은 “적십자사봉사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통해 나눠드린 정성 담긴 음식이 도봉구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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