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6월 21일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일반분양 182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
지난 2005년 지정된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관악구 신림동 일대 약 354,000㎡를 1,23구역으로 나눠 약 6,100세대를 조성하는 서울 서남부권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다.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에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17층까지 높이로 총 571세대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일반분양 청약신청 기간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청약 신청 방법은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에 탄력을 받은 다른 구역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림2재정비촉진구역은 기존건축물 해체공사 공정율이 80%에 다다르고 있으며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건축 및 교통 심의가 진행중이다.
구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가 경전철 신림선, 난곡선, 서부선 3개 노선이 지나는 서남권 철도 교통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대학동, 낙성대동 일대 ‘관악S밸리’의 배후주거지로써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관악산, 도림천과 맞닿아 있어 구가 추진하고 있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천혜의 자연을 집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친화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어 나갈 것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관내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악구가 살기 좋은 주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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