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요인 등으로 인해 재난에 취약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2023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2023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은 총 12회에 걸쳐 전통시장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기도 이물 폐쇄 시 대응방법 등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생활안전 필수 지식과 소화기 사용법 등의 화재예방 및 응급 대처방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상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직접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VR체험 등의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실시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결과는 교육효과 향상과 개선방향 도출에 활용되며 내년도 교육 내용에 반영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단체명, 교육일시, 교육장소, 교육인원, 담당직원 연락처 등을 기재해 동대문구 안전재난과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분들도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며 “안전교육과 더불어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