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 시리즈, 로맨틱 콰르텟을 선보인다.
어느덧 세 번째 순서를 맞이한 ‘낭만드림’은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강동구민의 평일 오전을 책임지는 공연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3년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의 진행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재치 있는 멘트와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자로서의 매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특히 연주자들과의 유쾌한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낭만드림’의 세 번째 무대는 아더 첼로 콰르텟이 선보인다.
아더 첼로 콰르텟은 각기 다른 색을 가진 네 명의 젊은 첼리스트가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며 의기투합해 만든 첼로 콰르텟이다.
첼리스트 이호찬, 이상은, 이성빈, 박건우로 이루어진 아더 첼로 콰르텟은 세계적인 거장 정명화, 조영창, 아트로 노라스, 라슬로 페뇨, 이슈트반 바르다이 등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국내외 정상급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솔리스트 및 실내악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더는 독일어로 나무의 나이테를 뜻한다.
아더 첼로 콰르텟은 기존의 클래식 곡들을 첼로 콰르텟으로 가져와 아더만의 색으로 녹여 따뜻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사운드를 쏟아내며 클래식, 탱고 영화음악 등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그들만의 나이테를 쌓아가는 중이다.
이러한 아더 첼로 콰르의 로맨틱 콰르텟은 프란츠 슈베르트 : 군대 행진곡 가브리엘 포레 : 파반느 카를로스 가델 : 포 우나 카베차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에게 낭만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은 강동아트센터를 가볍게 찾아올 수 있는 웰컴 시리즈이자 평일 오전 강동구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는 의미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강동아트센터는 앞으로도 요일과 시간대를 가리지 않는 문화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제공해 지역문화 향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은 매 홀수달 첫 번째 수요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