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청
[금요저널] 동작구는 7월부터 지역 내 소형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세척·소독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남은 음식물로 인한 악취와 세균, 해충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주로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사당·상도권 내 502개 업소를 대상으로 희망 업소를 조사해 8월까지 주 1회 총 9번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고압 스팀 세척 차량을 이용해 음식물 전용 수거 용기를 세척해 음식물 전용 수거 용기 주변에 발생하는 악취, 곤충, 벌레 등 환경저해요인을 차단한다.
또한, 세척에 사용하는 약품 등은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해 2차 환경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음식물 전용 수거 용기를 세척할 때 발생하는 음폐수는 적법처리시설에 인계·처리한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세척사업 시범운영 후 사업 효과 및 만족도를 조사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음식물 전용수거용기의 심한 악취와 주변지역 오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청결하고 깨끗한 동작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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