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줄 중랑구의 물놀이장 3곳이 문을 연다.
구는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오는 7월 4일부터 서울중랑워터파크, 신내공원 및 봉수대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중랑워터파크와 신내공원 및 봉수대공원 물놀이장은 중랑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7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운영된다.
장안교 상류 둔치에 위치한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전체 6,550㎡ 규모로 넓은 야외수영장과 물놀이 분수, 몽골 텐트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췄다.
그늘 공간도 추가로 설치돼 있어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물놀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부로 나뉘어 즐길 수 있다.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에 위치한 신내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물 놀이터, 워터 바스켓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간이 샤워실, 탈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봉수대공원 물놀이장은 중랑구청 뒤편 봉화산 입구에 자리했다.
물 놀이터와 개울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봉화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신내공원과 봉수대공원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분들께서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물놀이 시설 외에도 무더위에 대비해 안개형 냉각수 및 무더위 그늘막 설치 등을 마쳤으며 7월부터는 생수 냉장고인 중랑옹달샘도 지역 곳곳에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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