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6월 21일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기업 에이수스, 엔시스와 함께 ‘글로벌기업-G밸리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수 스타트업 발굴, 개방형 혁신 운영, 스타트업 대상 기술 워크숍 및 멘토링 지원, 기타 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금천구가 올해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의 방식은 글로벌기업의 최신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혁신제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G밸리에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기업은 최신기술을 점검하고 참가한 스타트업은 글로벌기업과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자사 제품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금천구는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에 금천구 내 창업공간에 입주할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수스는 전 세계 1위 메인보드 판매 기업이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출했다.
엔시스는 자율주행, 5G,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에 활용되는 시뮬레이션 기술 전문기업이다.
이들 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성과가 주목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G밸리 내 상생협력을 위한 기반이 조성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G밸리에 우수한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그 기업들이 성장해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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