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3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운영·관리 구민 보호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폭염 특보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수행한다.
독거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대비 취약계층 특별 보호 활동에도 앞장선다.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 운영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안부 확인 노숙인 거리상담 및 순찰 강화 쪽방지역 인근 이동목욕서비스 제공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건강 고위험군 방문 건강관리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를 강화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버스 중앙차로 등에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건설현장 등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힘쓴다.
8월 중 관내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준수, 공사장 내 근로자 쉼터 운영, 한낮 작업 유무,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고압가스, LPG 등 가스시설 안전도 빠짐없이 챙긴다.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등을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 밖에도 양산대여소 22개소 무더위쉼터 193개소 그늘막 139개소 쿨링포스 3개소 등을 운영해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한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철저한 폭염 종합대책으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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