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452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원예치유 활동까지 지원하는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수로 보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사업은 홀몸어르신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낮추고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반려식물 보급 원예치유 프로그램 반려식물 작품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반려식물은 실내에서 관리가 용이하고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로 선정했으며 원예치료사가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또한 원예치료사가 정기적으로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식물 관리를 돕고 나만의 반려식물 이름 짓기, 식물과 긍정 대화 나누기 등 정서적으로 치유효과를 주는 활동들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연말에는 반려식물을 주제로 한 사진, 그림, 수필 등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반려식물 작품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되는 반려식물이 어르신들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북돋는 녹색 사업들을 지속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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