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청년 기후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프로그램 ‘청청지향’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청지향’은 ‘청년이 푸르른 채소의 세계로 나아가는 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청년 대상의 먹거리 변화를 이끌고 탄소중립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먹거리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의 교육과 하루 한끼 채식 실천, 우리 먹거리를 활용한 채식 요리 만들기 등 채식식단 실천 체험 등이 있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월별 12명씩 기수를 나누어 진행하며 한 기수당 3회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9~45세 도봉구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7월 프로그램은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채식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전체 수강생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기수별 일정, 세부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환경보호와 채식에 관심있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천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관심을 실천으로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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