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업무 경험하고 용돈벌이도”…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모집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 35명 선발 예정,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돼
[30-20230627085157.jpg][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2023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
지역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맞아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려는 취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35명으로 이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자녀 등을 특별 선발해 취약계층 가정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산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7일 개별 문자 통보한다.
행정체험단은 개인별 전공과 자격증 보유 여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및 소속기관과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며 행정사무보조와 현장 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이고 2023년 종로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일당 55,785원을 지급한다.
근무 기간은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며 실제 근무 일수는 총 24일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일선에서 직접 구정 경험을 쌓고 종로 발전을 위해서도 아이디어를 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지니고 예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