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4050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펼친다.
구로구는 “중장년층이 지닌 역량을 기반으로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 상담부터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구는 ‘중장년 퇴직전문인력 일자리 매칭 사업’을 마련했다.
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27일까지 화요일 목요일에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과 상상우리 충무로캠퍼스에서 병행해 진행되며 대상은 구로구민 중 40세 이상 60세 이하의 퇴직 인력 20명이다.
참가자들은 수행기관에서 자체 개발한 진단 검사를 토대로 생애 재설계 교육과 핵심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진로·취업 상담을 일대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마치면 중소·중견 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에 연계해 취업할 수 있는 사후관리도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담당 부서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또 구로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양미래대학교에서 ‘뉴스타트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55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월수반과 화목반 20명씩 구성해 진행된다.
이력서 작성과 면접 클리닉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기본으로 하며 중소기업 관리자 실무과정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역량을 키운다.
취업을 위해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과 기업 매칭, 프로필 촬영도 지원된다.
신청은 동양미래대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동양미래대 HiVE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7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전하는 중장년층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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