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의 신이문역 하부 연결통로를 정비해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신이문역 하부 연결통로는 당초 지역 주민들 간에 ‘이문토끼굴’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던 곳으로 신이문역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의 연결통로 역할을 했던 박스형 지하통로다.
구는 ‘신이문역 하부 연결통로’의 노후되고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달라는 주민 의견에 따라 연결통로 주변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전반적인 정비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경사가 급해 주민들의 낙상사고가 빈번했던 통로 바닥을 정비했으며 역사에서 나오는 누수 등으로 인해 부식된 천장 및 벽체를 보수하고 낡은 핸드레일 난간 등을 교체해 밝고 깨끗한 이미지의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연결통로 주변 노후된 보도블록도 교체·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신이문역 하부 연결통로는 이문동 주민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하나의 연결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