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1인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지난 20일 도봉구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부서장과 용역사 전문가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진행 방향과 세부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변화한 삶의 방식 및 현황을 진단하고 연령별·성별·지역별로 다양한 특성을 분석, 1인가구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13일 ‘서을특별시 도봉구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1인가구 실태조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과업은 도봉구 1인가구 현황 및 특성 분석 도봉구 1인가구 생활태도 분석 및 욕구조사 도봉구 1인가구를 위한 정책 및 방향 제시 등이며 전문연구용역 기관에서 4개월간 수행한다.
연구용역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 복지체감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연령별 당사자 인터뷰와 주거·안전·건강 등 정책분야별 전문가 및 실무전문가를 구성으로 한 집단토론을 통해 현장의 욕구와 목소리를 담아낸다.
아울러 자치구 최초로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고립 및 은둔척도 설문을 동시에 진행해 고립·은둔 청년들에 대한 발굴·진단·복귀 등의 단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봉구 1인가구의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도봉구 1인가구 만의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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