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임대료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관악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악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지역 내에서 상가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임대인을 대상으로 구가 각종 편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2020년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2022년부터는 관악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관악형 착한 임대인 사업에 참여하는 임대인에게는 자긍심 고취를 위해 착한 임대인 현판과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관내 공영주차장 및 관악구청 주차장 주차 요금을 50% 감면해 주는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관악구에서는 총 124명의 임대인이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임차인들에게 총 8억 4천만원의 임대료를 인하해 준 바 있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대상은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전년도 또는 전분기 평균 임대료의 20% 이상을 6개월 이상 인하하거나, 5년 이상 임대료를 동결한 임대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임대인은 관악구청 대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주시는 착한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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