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드림스타트, 덕성여대 C.G.L 봉사단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 운영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6-29 06:42:35
[금요저널]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24일 덕성여자대학교 C.G.L. 봉사단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립과학관에서 ‘호기심 과학 여행, 드림스타트 과학관 탐방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덕성여자대학교 C.G.L. 봉사단은 2012년부터 도봉구 드림스타트와 함께 취약한 양육환경으로 인해 현장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의 멘토가 되어 문화체험, 게임, 운동 등의 문화활동을 지원해온 덕성여자대학교 봉사 동아리다.
이날 덕성여대 C.G.L. 봉사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1:2 매칭 후 멘토가 되어 서울시립과학관의 생태, 환경, 인체, 에너지 등 다양한 테마의 과학전시를 관람하고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 최대 인공 토네이도 라이브쇼를 통해 토네이도의 발생원리를 알아보는 다이내믹 토네이도, 태양 공개 관측, 4D 지진체험 Q라이드, 신기한 과학 현상에 대해 알아보는 사이언스 쇼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과학 지식을 습득하고 호기심을 충족하는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덕성여대 C.G.L. 봉사단원은 “평소 야외활동이나 문화체험이 어려운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아이들이 더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아리원들과 논의를 해봐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과학관 탐방에 참여한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토네이도 라이브, 사이언스 쇼 등 실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오늘 체험을 통해 과학에 관심이 생기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해준 덕성여대 C.G.L.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어릴 때의 다양한 체험 활동은 사회성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의 체험 욕구를 반영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