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7월부터 출산 후 8주 이내 모유수유를 원하는 산모를 위해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에게 1:1 모유수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추진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산모의 유방상태 진단 및 유방마사지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모유수유 직접 시도 및 평가지도 산모 가족 모유수유 지지교육 및 상담 등이 있으며 전문인력이 산모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소득요건과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7월 3일부터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1인당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접수 이후 모유수유 매니저와 방문일정을 조정하고 1:1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많은 산모들이 모유수유를 원하지만 수유의 어려움으로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 사업을 통한 전문가의 돌봄으로 산모의 건강회복과 지속적인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