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일본의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 36명이 대한민국의 선진 전자정부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서울 은평구를 찾았다.
서울 은평구는 28일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정부관계자, 대학 교수 등 일본 방문단이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은평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전자정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기초자치단체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일본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의 인솔자인 염종순 교수는 일본의 지도자들이 한국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인터넷 콜럼버스’를 추진 중이다.
일본 방문단은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구가 그간 추진한 정보화 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장소를 옮겨 은평구의 첨단 행정서비스인 스마트 행정통합 플랫폼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무인 도서대출 서비스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은평구는 대한민국의 지방전자정부를 대표하는 모범 도시로 꼽힌다.
CCTV를 통해 성추행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 보건소 AI 기반 공공의료복지 혁신 사례를 통해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의 선도적인 스마트 사업을 이웃 나라에 소개할 기회가 생겨 보람을 느낀다.양 국가가 서로의 장점을 배워나가 동반성장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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