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27일 구청 은평홀에서 ‘청년 심리지원 특강’을 청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함께 정서적으로 회복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강연이다.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과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청년을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심리상담가이자 문화 심리학 전문가인 박상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타인과의 공감과 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 교수는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마음의 행복은 습관이 좌우한다’는 메시지를 청년들에게 전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방문 상담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생애주기별 ‘마음 치유 프로그램’과 ‘마음 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관계 기관들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취업과 학업, 대인관계 등의 고충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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