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가 29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오전 8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소집했다.
박강수 구청장과 물관리과, 홍보미디어과 등 본부요원 20여명이 재해방재센터로 응소해 관내 유수지, 빗물펌프장, 하천 상황을 CCTV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침수취약지역과 침수방지 시설 현황을 파악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난 해 다행히 마포구는 큰 침수 피해가 없었지만 안전을 장담해서는 안된다” 며 “침수 피해 취약 지역과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 반지하 주택 등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조금의 인명·재산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구는 호우에 대비해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과 급경사지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빗물받이 기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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