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손잡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교통법규를 배울 수 있는 교통안전 뮤지컬 ‘신호등 친구들’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최근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구에서 민간기업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한 교통안전교육으로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질서를 배우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 17일 11시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 교통안전 뮤지컬은 횡단보도 건너기 안전한 도로보행 교통안전표지판 교통질서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우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딱딱한 주제인 교통안전교육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노래와 율동, 화려한 무대와 조명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소통·참여형 뮤지컬 ‘신호등 친구들’은 50분간 공연하며 관람연령은 24개월 이상 어린이라면 보호자 동행하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관람 신청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7월 3일 오전 9시부터 7월 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27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윤희은 교통행정과장은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 천호점 이외에도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교통안전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