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6월 28일 안양천 명소화 방안의 하나로 조성된 농촌풍경길에서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했다.
불볕더위 속에서도 금천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220여명의 구민이 참석해 식지 않는 농부의 열정을 보여줬다.
행사는 감자캐기, 감자 박스 포장 및 수령, 구에서 직접 재배한 양배추·샐러리 구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1인당 최대 5kg의 감자를 가져갔다.
더불어 구에서 직접 재배한 양배추와 샐러리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10월까지 무, 양배추, 옥수수 등 계절별 작물을 활용한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농촌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구민 여러분들이 안양천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