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제안서 작성법 및 타 시도 우수제안 정책화 사례 등 모니터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박유경 굿모니터링 주식회사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모니터링단의 제안·제보사항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환경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생활쓰레기 소각·매립 처리상황과 재활용품 선별과정 등을 견학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모니터는 “민선8기 핵심 정책과 제안 기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정정책 모니터로서 도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도정에 도움이 될 만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정정책 모니터의 역량 강화로 모니터 제안내용이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도정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정책 모니터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 또는 추천을 통해 위촉돼 현재 81명이 활동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도정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 및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