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고용노동부 권진호 부이사관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이관받아 도지사 소속으로 운영되는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의 복수 추천에 따라 도지사가 임명한다.
직급은 지방별정직2급 상당이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권진호 위원장은 행정고시 43회 출신으로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직업능력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일자리정책평가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권진호 위원장이 고용노동부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조직능력을 바탕으로 위원회 사무국을 총괄 운영하며 노사분쟁의 조정, 중재 등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임 김충모 제주지방노동위원장은 2020년 7월 제주지방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3년여 간의 임기를 마치고 6월 29일자로 고용노동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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