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반려식물을 보급할 주민 3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돼온 것으로 주요 내용은 반려식물 보급과 관리지원 원예프로그램 운영 작품전시회 등이다.
반려식물을 받는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하고 강북마을텃밭을 선정했다.
구는 모집된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4주에 걸쳐 일 2회, 총 8회간 ‘원예 치유 및 반려식물 보급 활동가’ 교육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원예 치유 이해와 텃밭 정원 투어 반려식물 이해와 반려식물 만들기 환경에 따른 반려식물 특성과 관리 꽃과 채소 텃밭 정원 디자인 어르신 원예 치유 예술활동 어르신 원예 치유 먹거리 활동 어르신 원예 치유 생활재 활동 어르신 원예 치유 활동 워크숍 등이다.
교육을 이수하고 보급활동에 참여하면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구는 보급 대상 어르신 300명에게 오는 8월부터 반려식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 만족감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돌봄 어르신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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