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2023 YDP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한정된 시간 내에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커톤 경진대회는 7월 22일~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캠퍼스복합단지 내 ECC 극장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명이다.
주제는 ‘초록 지구를 위한 우리들만의 로봇 디자인’이며 초·중학생 총 10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은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해 로봇을 만들고 기후변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로봇을 완성한 후에는 그룹별로 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갖고 우수 3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회 첫째 날에는 장지영 한성대학교 교수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 인공지능 로봇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 평생교육 → 융합인재교육 페이지에서 7월 7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학교장, 지역아동센터 기관장 등의 추천도 진행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참가비가 면제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미래교육과 및 융합인재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미래 과학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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