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주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비대면 소통채널 ‘종로 핫라인’을 선보인다.
종로 핫라인은 주민 편의를 위한 ‘화상 핫라인’과 카카오톡 챗봇으로 실시간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종로구청 핫라인톡’으로 구성됐다.
먼저 ‘화상 핫라인’은 민원인이 구청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Zoom으로 구민소통실이나 민원 담당 부서와 실시간 상담을 연계해준다.
구청장 면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건의 경우,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직접 비대면 화상회의도 가능하다.
‘핫라인톡’은 카카오톡 채널과 연결된 시나리오형 챗봇 서비스다.
생활과 밀접한 14개 분야 300여 건 구정 정보를 카드 메뉴에서 선택하거나 대화창에 키워드를 입력해 자동 응답받는 방식이다.
분야는 지적·부동산·건축 교육·취업 주민생활·여권 교통·주차 산업·경제 세무종합 환경·청소 재난안전·코로나19 복지 가족·다문화 아동·여성친화도시 한지붕세대공감 보건사업 건강사업 등 다양하다.
이용을 원할 시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종로구청 핫라인톡’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가령, 여권 발급 방법이 궁금하다면 챗봇 화면에 표시되는 카드 메뉴에서 여권 관련 메뉴를 선택하거나 대화 입력창에 ‘여권 발급’을 입력하고 상세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대화 입력창 우측 ‘상담직원 연결’을 선택,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화상 핫라인, 핫라인톡 개시로 주민들이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민원 상담을 하고 행정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비대면 민원 응대를 활성화해 구민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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