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지난 28일 청년 창업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무창업큐브에서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청년 창업가 소통 데이’를 마련했다.
충무창업큐브는 중구가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기관이다.
2018년 문을 연 이후 창업 초기 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개별창업실을 대관하고 있다.
구는 이날 충무창업큐브에 입주한 11팀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 2명의 만남을 주선했다.
창업자들이 사업 초기에 맞닥뜨리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주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조아름 와이즈레인 대표와 이기준 케니컴퍼니 대표가 창업 멘토로 나서 사업 초기 시행착오,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를 들려줬다.
이어서 예비 청년 창업자들은 한자리에 모여서 어떻게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며 고충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무창업큐브에 입주한 11개 팀은 친환경소재 상품 개발, 캐릭터 디자인, 농업용 로봇 개발, 인공지능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앱 개발, 재사용 정수 필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입주기업의 성과발표를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스티브 잡스가 차고에서 세계적 기업 애플을 창업했듯, 이곳 ‘충무창업큐브에서’ 새로운 역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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