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6월 29일 독산보건분소 2층 교육실에서 ‘농아인과 수어로 소통하는 동네방네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했다.
금천구는 서울시 농아인협회 금천지회, 금천구 수어 통역센터와 연계해 교육 참여자에게 수어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 보건소, 박미보건지소, 독산보건분소가 협력해 추진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신청자 26명 전원 참석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4인 1조를 구성해 고추장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고 직접 만든 고추장은 유리병에 담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전통 고추장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박미보건지소와 독산보건분소의 다른 주민건강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 중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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