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 과정에 참여하며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주민 자치활동 단체다.
주민총회는 이러한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다음 연도 자치계획 사업 결정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주민자치회 최고의 의사결정회다.
주민총회는 7월 8일 신내1동을 시작으로 8월 26일 면목4동까지 중랑구 16개 동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각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민자치회는 연초부터 지속적인 모임과 토론을 가지며 공공성, 효과성 있는 생활 의제들을 발굴하고 논의해왔다.
그렇게 구성된 자치계획 실행사업안을 주민총회에서 공개하고 이에 대해 주민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2024년 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는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가 개최되는 첫해다 더 나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잘 추진해갈 수 있도록 많은 주민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중랑 다운 자치문화로 더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자치활동 지원과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온 바 있다.
올해 초 상봉2동, 중화2동, 묵2동, 망우3동, 신내2동의 신규 위원들을 위촉하며 16개 동 모두 주민자치회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