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7월 1일 덕성여대 하나누리관에서 도봉의 50년의 역사를 만들어간 구민들과 함께하는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0여명이 자리해 도봉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본행사에 앞서 여는 공연으로 구립예술단 공연,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이후 본행사 1부에서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구청장 기념사, 내빈 인사말씀, 구민대상 시상, 특별홍보대사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말미에는 도봉구 대표 캐릭터 ‘은봉이’, ‘학봉이’와 브랜드송 ‘도봉에서 만나요’가 공개됐으며 가수 김경호가 직접 브랜드송을 선보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2부는 도봉구 지역예술인 언더독밴드와 가수 김다현, 송가인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져 이날 기념식을 찾은 이들에게 뜻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민선8기 1주년이자 도봉구가 구민과 함께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또 올해는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기도 하다”며 “50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도봉구민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구민과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