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18일까지 ‘메타버스 박물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으로 2003년 7월 10일 개관했다.
‘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역시 지난해 12월 14일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해 선보인 온라인 전시 서비스다.
PC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시간 제약 없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AI 휴먼 도슨트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4D 변환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체험도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메타버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비스를 이용한 뒤, 촬영한 메타버스 화면과 해시태그를 자신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기간 중 박물관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개인 SNS를 보여주면 박물관이 제작한 머그잔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매일 선착순 일정 수량이 제공된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인증 이벤트가 많은 분들이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 메타버스 전시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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