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의종합사회복지관, ‘행복드림’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진행
[금요저널]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안정된 일상을 위한 1:1 맞춤형 프로그램 “행복드림”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사업의 일환으로 만50세~64세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이 진행 완료됐으며 만65세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원예교육은 9월 중 진행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 행복드림 사업으로 폐지수거 어르신 10명과 함께 경인아라뱃길 런치뷔페 크루즈로 소규모 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어르신들이 원하는 물품도 전달했다.
참여 어르신은 “매일 혼자서 폐지 줍고 한 끼 겨우 때우는 일상이었는데 이렇게 함께 유람선도 타고 맛있는 뷔페도 먹으니 오늘이 내 생일인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김태미 관장은 “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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