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밝고 건전한 사회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모범구민에게 시상하는 ‘2023년 제27회 강북구민대상’ 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추천받는다.
구는 구민화합과 사회발전 등에 기여한 구민에게 상패를 수여함으로써 강북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매년 ‘강북구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 부문은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사회복지 환경 등 7개다.
선행봉사상은 남을 위해 봉사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건설에 공헌한 자, 모범가족상은 웃어른을 극진히 모신 자, 문화예술상은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고 문화 수준 향상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된다.
체육상은 생활체육 발전과 체육인 후원 및 육성에 공헌한 자, 모범기업상은 강북구 내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자, 사회복지상은 복지업에 종사하며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자, 환경상은 환경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공헌한 자에게 시상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강북구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자 중 각 부문에서 귀감이 된 구민이다.
모범기업상은 강북구에서 운영한 사업체가 5년 이상, 사회복지상은 사회복지사업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면 된다.
단, 동일한 공적으로 이미 강북구민대상을 수여한 자, 형사처분을 받았거나 세금을 미납한 경우,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자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각 부문에서 귀감이 된 구민을 알고 있는 자는 후보자 추천 서식, 반명함판 사진,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 구비서류를 갖춰 후보자가 거주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 시엔 10인 이상의 공동 추천자가 필요하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공적사실 조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개최될 강북구민 체육대회에서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강북구 홈페이지 ‘자랑스러운 강북인’란에도 게시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구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구민들을 알고 있다면 적극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