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대민 행정 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주민센터 통합민원담당 공무원 18명과 함께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3’을 관람했다.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통합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힐링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가 있어, 티켓 예매에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했다.
힐링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자치행정팀 직원 전원이 합심해 늦은 시간까지 시도한 끝에 총 18명분의 티켓을 예매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직원은 “업무 중 힘들 때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에도 많은 직원이 참여할 기회가 생겨나길 희망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원 담당 직원이 잠시나마 격무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구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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