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7월 10일부터 4일간 장애인 하계 해양레저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중랑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레저스포츠캠프는 2023년 서울특별시 장애인하계레저스포츠 캠프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됐다.
장애인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고 누리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캠프는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체육활동이나 여행, 문화제험 등에 제한적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이다.
캠프에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며 제주도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수상스포츠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즐길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생존 수영 강습 스포츠안전예방교육 스노클링 카약 체험 재활승마 강습 등이 있다.
특히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상 스포츠와 종목 체험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으로 구성돼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3박 4일간 진행되는 캠프에서 참여자들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사회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활력도 얻고 휴식도 취하는 값진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아 삶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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