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의 대표 캐릭터 이름을 짓기위해 10부터 23일까지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강북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접수기간 동안 총 13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구는 외부심사·구민선호도조사·직원선호도 조사를 거쳐 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구는 이 중 1위를 수상한 하모·우후·키야·달북이 4개의 캐릭터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북한산 여우굴에 살았던 토종여우 북한산 하늘을 누비던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북한산을 호령하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삵 북한산 깊은 숲 속에서 살았던 멸종위기 달팽이 4가지 캐릭터에 대한 이름과 이름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제된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 24일부터 31까지 접수한 이름을 심사해 8월 1일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1등 수상자에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홍보담당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표 캐릭터를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굿즈 상품 제작 등 다양한 구정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강북구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이름을 많이 공모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