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만석동, 고독사 위기 발굴 가구에 후원 물품 전달
[금요저널] 인천 동구 만석동은 고독사 위기 발굴 가구에 냉장고를 전달했다.
냉장고는 지난 5월 말 한 주민이 후원했다.
해당 가구는 사회적 고립과 건강 위기 등 고독사 위험이 우려된 가구로 만석동 희망지기에 의해 발굴됐다.
만석동은 발굴 대상자의 심신 건강관리 등을 위해 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위기 상황에서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갈 의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희망지기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큰 감사를 표했다.
윤석일 희망지기 대표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지역 사회의 관심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성곤 만석동장은 “지난 3월 희망지기 발대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지역 사회 복지안전망의 기반을 다진 것이 이번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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