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메달 선수 9명, 감독교사 4명, 전임코치 5명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장 등을 초대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체·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월 27~30일 울산시에서 열렸다.
대회날 전국에서 모인 1만 2,000여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은 36개 종목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강북구 학생선수들은 대활약을 펼쳤다.
선수들의 수상내역은 펜싱 금메달 김효민 펜싱 동메달 이지오 펜싱 동메달 정원신 펜싱 동메달 홍가온 태권도 은메달 오승민 태권도 은메달 박서하 태권도 동메달 길우진 유도 동메달 강민하 유도 동메달 백소윤이다.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장은 “서울 지자체 중에서 9명의 선수가 메달리스트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의 관심과 사랑이 결실을 맺게 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선수 한명 한명과 대화하고 코치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미래 체육꿈나무들을 위해 애써주신 교육청과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강북구 학생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휼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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