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출산가정에 전문인력이 방문해 일대일 모유수유 관리를 지원하는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생후 6개월 동안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모유수유를 활성화하고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출산 직후부터 출산 후 8주 이내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모든 중랑구 임산부다.
단,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모유수유 전문 의료인이 산모의 자택에 방문해, 1시간 동안 산모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 유방 상태 진단 및 맞춤형 유방 마사지 모유수유 방법 교육 임산부 가족 대상 모유수유 지지 교육 및 상담 등이다.
산모 1인당 최대 2회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산모는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에서는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사업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아이맘 플러스센터 등 운영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모유수유 관리 서비스를 통해 산모의 건강회복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육에 도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